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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자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밀란은 이날 베로나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6분 만에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안토닌 바락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뺏겼다. 전반 19분에는 밀란 수비수 다비데 칼라브리아의 자책골까지 터지며 2점을 앞서나갔다.
밀란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전반 27분 지안지아코모 마나니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1점차로 따라잡았다. 전반은 밀란으 1-2로 뒤진 채 끝났다.
밀란은 후반전 더욱 공세를 펼쳤다. 앞서나갈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가 뜻밖의 실축을 하며 밀란은 그대로 열세에 몰렸다.
역적이 될 뻔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막판 팀에 리드를 안겼다. 브라힘 디아즈가 내준 패스를 받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며 양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날 경기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된 밀란은 5승2무 승점 17점으로 리그 1위를 지켰다. 베로나는 3승3무1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8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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