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장이 지난 3일 오전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2020년도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10일 회동한다. 스가 총리가 취임 후처음으로 한국 정부 고위급 인사를 만나는 자리에서, 강제동원 배상 문제 등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일본 민영방송 TBS는 “박 원장이 10일 총리관저를 방문해 스가 총리를 예방하는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박 원장은 스가 총리와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수출규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올해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에 스가 총리가 방한하여 참석할 지 의사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