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오른쪽)이 제자인 폴 포그바가 소속팀에서 불행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사진=로이터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제자' 폴 포그바가 소속팀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이날 포그바에 대해 "그는 출전시간 면에서나 포지션에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행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데샹 감독은 "포그바는 지금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다. 몇번의 심각한 부상들이 있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그에게 강한 타격을 입혔다"며 "그는 자신만의 리듬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와 달리) 대표팀에서 포그바는 행복하다"며 "그는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내게 털어놓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 잘 알고 있으며 그게 그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8900만파운드(한화 약 1310억원)에 맨유로 이적한 포그바는 줄곧 이적설과 팀 내 불화설에 시달렸다. 지난해 말미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서로를 비판하기까지 했다. 다만 팀 성적이 상승하고 솔샤르 체제가 자리를 잡으며 포그바를 둘러싼 잡음도 최근에는 다소 잠잠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