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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맥클라렌 전 감독은 9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토크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솔샤르는 맨유에 온 첫날부터 이런 압박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맥클라렌은 "잠깐의 허니문 기간이 끝난 뒤 솔샤르는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경기력이 떨어지자 지난 시즌에는 몇차례나 경질설에 시달렸다. 시즌을 잘 마무리했지만 이번 시즌 초반 또다시 안좋아졌고 다시금 사퇴하라는 압력에 시달린다"고 전했다.
맥클라렌은 "이런 상황에서 감독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결과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실망하게 된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면 잠시 안도감을 얻고 쉴 수 있지만 그뿐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맨유의 상황에 대해 "효율과 관련된다. 공을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을 때든 마찬가지다"며 "공을 빨리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왜 수비진이 계속 (위험에) 노출되나. 앞에서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꼬집었다.
맨유는 11월 들어 치른 공식전 3경기에서 1승2패를 거두는 등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3승1무3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력이 흔들리자 솔샤르 감독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1961년생인 맥클라렌은 미들즈브러, 볼프스부르크, 퀸즈파크 레인저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감독직을 두루 거쳤다. 2006년부터 2년 동안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도 일했다. 그는 지도자 생활 초기였던 1999년부터 2001년 동안 맨유 수석코치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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