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내셔널리그 사우스(6부리그) 소속 옥스포드 시티 수비수 애런 드류가 10일(한국시간) 영국 마스턴의 코트 플레이스 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FA컵 1라운드 노샘프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상대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내고 있다. /사진=BBC 방송화면 캡처
새롭게 막을 올린 잉글랜드 FA컵 1라운드에서 '수비 명장면'이 나왔다.

잉글랜드 내셔널리그 사우스(6부리그) 소속 옥스포드 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마스턴의 코트 플레이스 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FA컵 1라운드 노샘프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6부리그 소속인 옥스포드 대부분의 선수가 '투잡'을 뛰고 있는 새미프로팀이다. 하지만 이날 프로리그인 리그1(3부리그)의 노샘프턴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옥스포드의 승리에는 '슈퍼 세이브'도 한몫했다. 1-1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노샘프턴의 마샬이 낮은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까지 제쳤으나 옥스포드 수비수 애런 드류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드류는 마지막 순간 몸을 던져 공을 걷어내 실점을 막았다. 균형을 유지한 옥스포드는 후반 23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시 애시비가 성공시키며 프로팀을 상대로 승리를 낚아챘다.

영국 매체 'BBC'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드류의 수비 장면을 보여주며 "올해 최고의 수비 장면이 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덧붙였다.


1라운드를 통과한 옥스포드는 2라운드에서 마찬가지로 리그1 구단인 슈루즈버리 타운 원정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