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예결특위, 비경제분야 관련 전체회의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예산안 심사까지 번지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틀째 이어간다.

이날 심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추미애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최재형 감사원장 등을 대상으로 한 예결위 위원들의 질의가 예정돼 있다.


야당은 지난 11일 첫날 심사에 이어 추 장관이 윤 총장을 향해 꺼내든 특수활동비의 전 부처 삭감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여당은 검찰의 월성 1호기 수사 등과 관련해 윤 총장과 최재형 원장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1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사원이 검찰에) 빠른 시간 내 수사참고자료를 보낸 것은 어떤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양이원영 의원도 "감사원이 검찰에 넘긴 수사참고자료를 외부에 공개한 적이 없다면 출처는 검찰이라는 이야기"라며 '검언유착'설을 제기한 바 있다.


예결위는 이날 부별 심사를 마친 뒤 오는 16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열어 증·감액 심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