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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실시한 2020시즌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투표에서 비버는 만장일치로 사이영상 주인공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25세의 비버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선발 출전해 8승1패 122탈삼진 1.63의 평균자책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뽐냈다. 비버의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기록은 지난 1969년 이후 정규이닝을 채운 선발 투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비버는 총 30장의 1위표를 모두 쓸어담으며 이번 시즌 독보적이었음을 다시금 입증했다. 비버의 총점은 210점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후보에 오른 류현진은 2년 연속 1위표 득표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총점 51점을 받아 92점의 마에다 켄타(미네소타 트윈스)에 밀려 최종후보 중 최하위에 그쳤다. 다만 게릿 콜(뉴욕 양키스), 달라스 카이클(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최종후보에 올랐다는 점에서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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