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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통화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늘 주장하는 한반도의 비핵화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북핵 해결은 논의의 출발점이지 논의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혈맹인 한미 관계가 지난 70년을 함께 해 왔듯 앞으로의 70년도 함께 할 수 있는 대화의 시작이기를 기대한다"며 "바이든 당선인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번영에 있어 핵심 축(린치 핀)'이라고 했다. 한미동맹이 굳건하려면 혈맹이라는 인연을 소중히 하면서 좌고우면하거나 치우지지 말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기후변화를 위해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며 "미국은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다시 가입하며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리더로 역할을 시작할 것이다. 원전 폐기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손발을 맞추려면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향후 대통령 공식 취임 이후 가능한 조속한 시점에 만나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고 한다"며 "이런 간극이 속히 좁혀져서 한반도의 안정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속 터놓고 손잡고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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