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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현 정부의 군 파격 인사가 후반기 장성급 인사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부는 중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한 인사를 앞두고 막바지 검증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2일 "중장 이하 진급 대상자를 상대로 인사 검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후반기 장성급 인사는 12월 초 이후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군 관계자는 "11월 말이면 전체적인 인사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중장 보직 중 공석인 자리는 육군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있다. 지난 9월 단행된 대장급 인사에 따른 빈자리다.
후반기 장성급 인사는 보통 10월 중에 단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인사 검증 등 절차가 지연돼 11월이나 12월에 발표되는 경우도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군 인사에 출신·서열 등을 배제하는 기조를 4년째 유지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학군단(ROTC) 출신의 남영신 육군참모총장(학군 23기)이 꼽힌다.
남 총장은 문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2017년 후반기 인사에서 중장으로 진급, 특수전사령관에 임명됐다. 이후 초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대장) 등 요직을 거쳐 올해 9월 참모총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장성급 인사에선 거의 매해 여군 진급자가 나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9년 후반기 인사에서 여군 최초 소장으로 진급한 강선영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군 내부에선 곧 단행될 장성급 인사에서도 파격 인사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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