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병사가 소형전술차량에서 대전차 미사일 현궁을 발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육군의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오발사고가 19일 발생했다. 탄착지점을 벗어난 현궁 탄은 인근 논에 떨어졌다.

육군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양평훈련장에서 대전차 화기 현궁 사격 중 1발이 탄착지점을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관련 기관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대전차화기 사격훈련 중 현궁 1발이 표적지를 벗어나 훈련장에서 약 1.5㎞ 떨어진 논에서 폭발했다.

사고 현장에는 지난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방위사업전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외빈 일부도 자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거리 보병용 유도무기 현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15년 국내 개발된 무기다. 기존 대전차 화기에 비해 성능이 개선되고 주야간 사격이 모두 가능하며 유효사거리와 관통력도 향상됐다. 또 병사 개인이 휴대하거나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하는 것이 가능해 활용도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