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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송형철)에 따르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생물자원보전기관인 해양생명센터에서 산호충류인 가시수지맨드라미를 친환경 배양틀을 도입해 산호충류 증식에 최근 성공했다.
이번 친환경 배양틀을 사용한 산호충류 증식 기법은 피마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생체고분자(바이오폴리머)'와 자갈을 섞은 '친환경 부착기질'을 산호충류 배양틀로 사용했다.
자갈 사이의 빈 공간으로 산호충류의 부착기가 자연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피마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생체고분자는 2018년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시험 의뢰한 결과,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 등을 통과했다.
'친환경 부착기질'은 산호충류의 부착기가 바위에 쉽게 붙을 수 있도록 생물막(바이오필름) 역할을해 짧은 기간에 산호충류를 복원시킬 수 있다.
2014년부터 산호충류 무성 증식을 콘크리트 재질의 배양틀로 현장 복원을 추진했지만 모니터링 결과 개체 및 배양틀 등이 조류 등의 영향으로 탈락해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관기관 및 학계와 단점 및 환경적 문제를 보완 올해 친환경 배양틀을 현장에 적용했다. 해양생명센터 수조에서 친환경 배양틀에 산호충류를 증식시키고 현장 복원 전 현장 적응을 시킨 결과 부착율이 92.8%를 보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향후 증식 복원 업무 절차를 개선해 산호충류의 증식 복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친환경 배양틀' 관련 복원기술을 특허 등록한 후 관련 기관, 지자체에 기술을 이전해 산호충류 증식·복원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산호충류 서식지 확대, 유전적 다양성을 위한 유성증식도 시도할 계획이다.
이규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배양틀 산호충류 증식기법을 통해 해양생태계 건강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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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