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위 사진 왼쪽)의 최근 맹활약을 펼치자 현지 전문가 폴 헤이워드는 그를 선택한 리버풀 스카우트팀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로이터(위) 트위터 캡처(아래)
리버풀의 '신입생' 디오구 조타가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면서 그의 가치를 알아본 리버풀 스카우트팀에도 칭찬이 쏟아졌다.

스포츠기자 출신이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자서전을 대필하기도 했던 폴 헤이워드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타가 좋은 선수라는 걸 알아본 이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리버풀의 스카우트팀은 이를 알아봤다"며 이들의 안목에 박수를 보냈다.


조타는 이날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득점을 올리며 팀의 3-0 쾌승에 기여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조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다가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리버풀은 조타를 영입하기 위해 4470만유로(약 590억원)라는 적지 않은 돈을 투자했다. 때문에 비록 울버햄튼에서 3시즌 동안 44골을 터트리며 가능성을 입증했음에도 '백업 선수를 너무 비싸게 샀다'는 비관론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조타는 시즌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이같은 비판을 스스로 잠재우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것을 비롯해 공식전 12경기에서 8골을 터트렸다. 조타가 자신의 가치를 100% 선보이면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기존의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 라인에 조타까지 끼워 선발 출전시키는 등 그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여러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