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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경남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치고 K리그2(2부리그)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K리그1(1부리그) 승격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경남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 단판 매치에서 대전과 1-1로 비겼다.
정규리그에서 3위였던 경남은 4위 대전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무승부일 경우 상위 팀이 올라간다는 원칙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남은 오는 29일 수원FC와 1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수원과 경남 경기의 승자가 내년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다.
경기 초반 흐름은 홈 팀 경남이 앞섰다. 경남은 전반 8분 백성동의 논스톱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에 나섰다.
전반 17분에는 고경민의 감각적인 왼발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곧이어 박창준의 헤딩슛도 빗나갔다.
대전은 전반 중반 이후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전반 33분 에디뉴의 크로스를 김승섭이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대전은 후반 초반부터 매섭게 상대를 몰아쳤고, 후반 15분 만에 결실을 봤다.
박진섭의 크로스를 받은 에디뉴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경남도 10분 뒤 곧바로 고경민이 만회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박기동의 크로스를 고경민이 낚아채며 골문을 흔들었다.
대전은 후반 막판 골을 넣기 위해 총 공세에 나섰지만 운도 안 따랐다. 후반 30분 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바이오가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킥을 하는 순간 대전 동료가 먼저 움직였다는 이유로 리플레이가 선언됐다. 다시 기회를 얻은 바이오의 슛은 왼쪽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39분 아크 정면에서 터진 바이오의 논스톱 슈팅도 골대를 벗어나며 땅을 쳤다.
대전으은 후반 종료 직전 장면이 가장 아쉬웠다. 대전은 후반 44분 바이오의 득점이 나왔지만 VAR 판독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주심은 박스 안에서 파울이 벌어졌다며 득점을 무효 처리했다.
경남은 결국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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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