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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외교관의 발언을 인용해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이 제안에 반대 의견이 없다면 오는 27일 이를 승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대북제재위의 의사결정은 표결 없는 전체 동의(컨센서스)방식이다.
이 외교관은 "미국의 제안은 인도주의 단체들이 전염병 대유행과 자연재해에 대응해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재 면제 요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지난달 유엔의 독립 인권 조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경봉쇄로 북한 내 인권 상황이 악화됐다며 대북 제재 완화를 요청한 바 있다. 러시아와 중국 또한 인도주의적 목적을 위해 대북 제재 완화를 제안했지만 당시 유럽과 미국은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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