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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전세계 20억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유튜브에 금융권이 흠뻑 빠졌다. 유튜브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영상으로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든 키워드를 검색하는 포털기능을 갖췄다. 유튜브를 통한 새 인맥 쌓기는 고객관리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 효과가 크다. 특히 젊은층을 유입시켜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채널로 꼽힌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자처한 금융권의 '금(金)튜브'를 소개한다.
# 이발소에서 볼과 턱에 거품을 잔뜩 바른 이장이 스마트폰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이장에게 면도를 해주던 이발소 직원은 “이장님, 누구랑 그렇게 채팅을 하십니까?” 질문을 던진다. 이장은 “신상 트랙터 한 대 뽑으려고 한도 좀 늘리고 있지”라고 답하며 스마트폰을 향해 “큐디(KB국민카드 챗봇)야~ 한도 좀 팍팍 올려주라~”라고 외쳤다. 그러자 스마트폰엔 ‘한도증액신청 완료됐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이 영상은 KB국민카드가 운영하는 유튜브의 ‘디지털쉽게명’ 캠페인 1편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디지털이지(Easy)’로 조회수가 2200만회에 육박한다. KB국민카드가 올해 유튜브에서 선보인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카드사 유튜브 구독자 1위
KB국민카드는 8개(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롯데·농협) 카드사 중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는 2019년 12월 30만명을 넘어선 이후 올 11월 말 기준 60만5000명에 달한다.전 팀장은 “유튜브 채널의 집약적 성장이라는 과제를 두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 및 인터랙티브와 공익성 등에 목적을 두고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TV광고와 제작 비하인드 영상부터 다양한 SNS캠페인, 하우투(HOW-TO)영상, 금융교육 콘텐츠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가 쌓이면서 자연스레 긍정적인 평가도 따라왔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전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
KB국민카드는 ▲웹드라마 ▲뮤직비디오 ▲웹예능 ▲보이는 라디오 등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튜브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전 팀장은 “고객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해 정보를 재밌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마다 공을 들였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광고 같지 않은 콘텐츠로 꾸준히 찾아볼 수 있는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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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