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감독과 KB손해보험 선수단.(KOVO 제공) © 뉴스1

(의정부=뉴스1) 나연준 기자 =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이 무기력한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KB손해보험은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0-3(20-25 30-32 17-25)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은 3연승의 상승세가 끊어졌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12경기를 치르면서 단 3번 패했다.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진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시원하게 졌다. 앞서 2번 졌을 때는 잘하다가 졌다. 12경기 하면서 이런 경기가 한 번뿐이었다면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중앙 공격뿐 아니라 모든 것이 다 안 됐다"며 "점수가 벌어져 정동근을 실험 삼아 공격에서 활용하기도 했다. 아직 공격을 많이 안 해본 선수지만 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승패를 떠나서 너무 재미없는 경기를 보여 죄송하다"며 "다음 경기가 부담스럽다. 선수들을 덜 부담스럽게 해주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