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들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세계 최고 공격수 순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 100'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과 감독들 100명을 선정했다.


선수들의 경우 골키퍼, 우측면수비수, 중앙수비수, 좌측면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포워드, 스트라이커 등 9개 포지션으로 나눠 10명씩 뽑았다.

이 중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 등 공격 대부분 지역을 뛸 수 있는 '포워드' 포지션으로 분류돼 10명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요십 일리치치(아탈란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올로 디발라(유벤투스)보다 높게 평가받았다.


ESPN은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가장 살아난 선수를 뽑으라면 바로 손흥민이다"며 "무리뉴 감독이 지난해 말 부임한 이래 손흥민과 그의 공격 파트너 해리 케인은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터트린 놀라운 골은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며 "이같은 놀라운 폼은 토트넘이 주급 20만파운드(한화 약 2억9000만원)에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추진하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포워드 포지션에서 1위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뽑혔다. 2위는 킬리언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였다. 4~6위는 각각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들 중에는 해리 케인(스트라이커, 4위)과 세르히오 레길론(좌측면수비수, 6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