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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경기는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준치를 밑돌면서 부정적 인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놓은 '2020년 12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광주 HBSI 전망치는 83.3으로 전월(76.9) 전망치에 비해 6.4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 실적치도 87.5로 전월 실적치(80.7)에 비해 6.8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지역 HBSI 전망치는 83.3으로 전월 전망치(65.0)에 비해 18.3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 실적치도 81.2로 전월 실적치(70.0)에 비해 11.2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광주·전남 모두 12월 전망치가 80선에 머물면서 주택사업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주택사업 어려움은 12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주택사업 경기가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주산연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정부의 규제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사업자가 체감하고 있는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온도차는 지역에 따라 격차가 커지는 양극화 혐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세종, 울산은 주택사업실적 및 전망치가 개선되면서 주택사업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그 외 지역은 여전히 주택사업경기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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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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