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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테니스 두 레전드 이형택, 전미라가 테니스의 모든 것을 알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대한민국 테니스 전설인 이형택, 전미라가 사부로 등장해 테니스에 관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테니스를 소개, 스포츠 스타 수입 1위는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로, 1년 수입이 약 1290억 원, 한 달 수입이 100억 원이라고 밝혔다. US 오픈 우승 상금은 600억 원에 달한다고. 또한 유명 명품 브랜드들이 테니스를 후원, 선수가 차고 다니는 시계가격만 10~12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개인 스포츠인 테니스. 이에 대한민국에서 레전드로 꼽히는 이형택, 전미라 선수가 이날 '집사부일체'를 찾았다.
이형택과 전미라, 두 사람은 테니스로 세계 무대를 누볐다. 이형택은 한국 남자 최초 100위 안에 들며 세계 랭킹 최고 36위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그랜드 슬램 본선을 바로 갈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미라는 "전 주니어 때 세계 랭킹 2위를 기록한 적 있다"고 했다.
이승기는 이에 이형택에게 '전성기 실력으로 정현 선수와 대결을 펼치면 어떠냐'고 물었고, 이형택은 "전성기 때면 내가 낫지 않냐, 내가 발이 빠르다"라고 자신했다. 이에 전미라는 "현이도 발이 빠르지 않냐"면서도 "그래도 정현 선수는 이형택 키즈로, 아무래도 그 이후에 주목 받으면서 외국코치도 영입해서 훈련도 시켜서 큰 선수가 정현 선수"라고 덧붙이며 친구 이형택을 치켜세웠다.
또한 이형택은 선수 시절 일화를 공개, "로빈 소더링이라는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라간 선수가 생뚱 맞은 인터뷰를 했다"며 "인터뷰 도중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중에 누가 더 어렵냐'는 질문에 '이형택'이라고 답했다. 거짓말이 아니라 실제 영상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제작진이 찾은 영상이 공개되며 이형택의 남다른 자신감을 입증했다.
특히 이형택, 전미라는 테니스는 '매너'라고 했다. 이들은 "19세기 때부터 격식을 차렸고, 턱시도를 입고 진행했던 신사 스포츠"라며 "오늘 어떠한 경우에도 매너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형택은 "헝그리 정신"으로, 전미라는 "무조건 재밌어야 한다"며 자신들만의 테니스 철학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며 기본 스윙부터 발리, 스매싱 등 기술을 알렸고 몇몇 멤버들은 탁월한 운동신경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두 레전드가 테니스의 모든 것을 알려주며 이들의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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