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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인한 컨텐츠 증가 효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는 10%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매수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마진 추정치 상향 조정을 고려해 기존 9504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15% 상향 조정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스마트폰,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12%, 11% 성장하는 가운데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인한 컨텐츠 증가 효과로 MLCC 수요는 10%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공급은 코로나19로 올해 제한적이었으며, 이에 따라 5~10% 수준의 글로벌 공급 증가로 현재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RF-PCB 사업 효율화로 인한 적자 축소, AiP, SIP 등 신규 5G 통신 부품 매출 확대, 폴디드 광학줌 모듈의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 등 컨센서스에 미반영된 긍정적 호재들이 풍부하다”며 “내년에는 2018년 사상 최고 실적에 근접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07억원으로,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양호한 실적을 전망했다. MLCC의 견조한 수요로 예년과 같은 연말 재고 조정 없이 컴포넌트 사업부의 풀가동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패키징 기판은 RF-PCB 물량 확대로 전분기대비 매출이 확대되고, 카메라 모듈은 중화권향 물량 증가로 국내 고객사 수요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4일 보합세로 마감, 2일에는 16만5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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