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메디아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완료한 환자감시장치 V20./사진=메디아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메디아나가 급등세다. 관련 의료기기 주문 증가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7일 메디아나는 오전 11시06분 기준 전일대비 16.35%(2250원)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만5700원에 상승 출발한 메디아나는 오전 10시가 넘으면서 급등세다. 장중 1만9000원까지 상승했다.


환자감시장치, 산소호흡기 등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디아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각종 의료기기 주문이 증가하면서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무 인가를 받아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제품 판매 확대에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4분기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2% 증가했으며, 매출도 같은 기간 24.6% 증가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36억원, 매출액은 534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483억원을 상회한다. 회사 측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1일에는 보건복지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됐으며 3년동안 인증자격이 유지되고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마크를 받는다.


앞서 메디아나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환자감시장치 V20 시리즈 3종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완료했고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환자감시장치 개발, 감염병 방역기술 개발, 신개념 메디봇 시스템 개발 등 국책과제 3건에 선정돼 활발히 연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