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육아의 신' 오은영 "아이 잘 키우고 싶다면 '이것'만은 꼭!"
"아이 행동 이면의 진짜 이유 발견하는 혜안 필요"
"내 감정이 아들에게 화로 표현되지 않도록 애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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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박혜성 기자 = "부모님들에게 이렇게 알려주고 저렇게 해봐도 자녀를 키우는 방식이 잘 안 바뀌더라고요."
'국민 육아 멘토'로 알려진 오은영 박사(55)는 최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새 책을 낸 계기와 관련, "어떻게 하면 육아에 있어 실천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 2년 반 동안 무척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고민의 산물'인 책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현실에서 접하기 쉬운 육아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훈육법을 소개한다. 지난 10월 말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12월7일 기준) 15만 부가 팔리며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오 박사는 '부모의 관찰력'을 강조한다. "부모는 아이가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등 눈에 보이는 신호는 빨리 알아차린다"며 "그러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신호는 세심하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이의 신호를 잘 이해하고, 또 아이가 보이는 행동 뒷면의 진짜 이유를 알아차리는 눈이 부모에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육아의 신'인 오 박사도 자녀를 키울 때 힘들 때가 있었을까. 그는 "많았다"고 했다. "내 감정이 아들에게 노여움이나 화로 표현되지 않도록 애쓰는 과정이 정말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부모의 언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오은영 박사. 외아들을 키우며 가장 많이 해준 말은 뭘까. "저도 의사이고 남편도 의사이다 보니, 우리 아들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가졌던 것 같다"며 "공부란 몰랐던 부분을 배워가는 과정이지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늘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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