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김세영(왼쪽)이 1위 고진영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김세영(미래에셋)이 1위 고진영(솔레어)을 맹추격하고 있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38포인트로 2위를 지켰다.

1위는 7.69포인트를 기록한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1년5개월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김세영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변수다. 지난주 0.41점이던 고진영과 김세영의 차이는 이날 발표에서 0.31점으로 축소됐다.

김세영은 지난 10월부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펠리컨 여자 챔피언십 등 2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고진영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 7일 폐막한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을 통해 복귀,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세계 랭킹 1, 2위는 오는 11일부터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과 18일부터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

최근 성적에 따라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한국 선수 중 상위 4명이 출전하는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 경쟁도 더욱 뜨거워졌다.


현재 순위로는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KB금융그룹, 5위), 김효주(롯데, 9위)가 올림픽에 출전 가능한데 이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박인비와 김효주의 뒤를 박성현(솔레어, 10위), 이정은6(대방건설, 12위), 유소연(메디힐, 14위) 등이 근거리에서 따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