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1차관© 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외교부와 한-아프리카재단이 8일 ‘제3회 서울·아프리카대화’를 개최하고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륙 차원의 공조를 통해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최 차관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에볼라 등 과거 전염병 대응으로부터 배운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하고, 아프리카 질병관리센터(Africa CDC)를 중심으로 한 대륙 차원의 공조를 통해 강한 회복력를 보였다"면서 "양측은 유례 없는 상호 협력을 펼쳤고 앞으로도 아프리카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또 우리 정부가 올해 총 54개 아프리카 국가 중 53개국에 총 1.6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모로코, 가봉, 적도기니 등 아프리카 국가들은 방역 물품 구매를 위한 한국행 자국 전세기편을 통해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하는 등 유례없는 협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아프리카간 협력 강화를 위한 아프리카연합(AU)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의 기여 의사를 밝히고 내년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포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제3회 서울·아프리카대화는 이날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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