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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 등에 따르면 비엘사 감독은 오는 12일 예정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을 이날 진행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인 비엘사 감독은 통역사를 대동한 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리즈의 수비 부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현재 리즈는 중앙수비수 로빈 코흐와 디에고 요렌테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비엘사 감독은 이에 대해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나 오른쪽 측면수비수인 루크 아일링을 대체 중앙수비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다른 기자는 "웨스트햄전까지 계속 고민할 것인가"고 질문했다. 통역사를 통해 질문을 들은 비엘사 감독은 "로드리고 모레노가 요렌테를 대신해 출전할 것이다"고 답한 뒤 별안간 웨스트햄전 예상 선발 11명의 이름을 불렀다.
비엘사 감독이 밝힌 웨스트햄전 선발진은 4-3-3 포메이션에 기반을 둔다. 일란 메슬리어 골키퍼와 스튜어트 달라스, 루크 아일링, 리암 쿠퍼, 에즈얀 알로이스키의 백4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중원은 필립스와 마테우츠 클리흐, 로드리고가 출전하고 최전방은 하피냐, 패트릭 뱀포드, 잭 해리슨이 나선다.
일반적으로 선발 출전 명단은 경기 당일 킥오프 1~2시간 전 발표된다. 하지만 비엘사 감독은 경기를 무려 이틀이나 앞둔 상황에서 대체 중앙수비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예 11명 전원을 예고했다. 영국 '더 선'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비엘사 감독은 세상 일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고 흥미를 표했다.
1955년생인 비엘사 감독은 뉴웰스 올드보이즈, 에스파뇰, 아틀레틱 빌바오, 올림피크 마르세유, SS 라치오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 감독이다. 끈질긴 수비 전술을 구사하고 다혈질적인 성격 탓에 '광인'(El Loco)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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