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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재상 기자 = 시즌 첫 연패를 했지만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KB손보는 12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4연승과 함께 11승4패(승점 30)가 된 대한항공은 2위 KB손보(승점 29, 10승5패)를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KB의 시즌 첫 연패.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못한 게 아니고, 대한항공 선수들이 워낙 잘했다"며 "어떻게든 동기부여를 해줘야 할 것 같다. 쉬는 동안 강원도 인제에 가서 계곡물에 입수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KB손보는 이날 김동민 대신 레프트 정동근을 투입했지만 아쉽게 승리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이 감독은 "변화를 줬다고 갑자기 연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으로써는 이게 최선"이라면서 "아쉽게 졌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선수들이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말했다.
첫 연패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그는 "3라운드에서 첫 연패"라고 강조한 뒤 "지난 시즌 성적 등도 생각해 봐야 한다. 결과는 아쉽지만 0-3이 아니라 2-3으로 진 것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아쉬울 때 선수들이 가족이나 KB 팬들을 생각하며 좀 더 뛰었으면 한다. 선수들을 많이 격려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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