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스넬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찰리 모튼까지 붙잡지 않은 탬파베이가 스넬을 트레이드한다는 것은 이상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스몰마켓 팀인 탬파베이가 구단을 운영해온 방법"이라고 밝혔다.


MLB.com은 "스넬은 이제 만으로 28세가 됐고 선발 투수 보강이 시급한 팀들에게는 매력적일 것이다. 스넬을 트레이드 할 필요는 없지만 대가를 충분히 받아낼 수 있다면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스넬을 영입한다면 2023시즌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스넬은 2016년 빅리그에 데뷔, 5시즌 동안 42승30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21승5패 평균자책점 1.89의 성적을 올리며 사이영상까지 거머쥐었다.


MLB.com은 트레이드를 통해 스넬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7개 팀을 꼽았고, 그중에는 토론토도 포함됐다. 매체는 토론토로 스넬과 외야수 마누엘 마고가 이동하고 탬파베이가 유망주 유격수 조던 그로스한과 우완 투수 알렉 마노아, 포수 대니 잰슨 등을 받는 방안을 제시했다.

MLB.com은 "토론토가 너무 많은 것을 내준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토론토는 유격수, 투수, 포수 등에서 뛰어난 자원이 많다"며 "또한 류현진과 짝을 이룰 에이스를 보유할 수 있고 센터 라인도 보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토론토 외에도 LA 에인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을 트레이드에 응할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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