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뉴햄프셔주 래코니아에서 지지자를 상대로 연설을 하고 있다. 38세의 부티지지는 대선 경선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중간 개표 결과 1위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교통장관에 지명했다고 로이터 등 미국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티지지 교통장관 후보자가 의회의 인준을 받으면 최초의 동성애자 장관이 탄생한다고 미국의 언론들은 전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올해 38세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초반 깜짝 돌풍을 일으켰으나 지난 3월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며 중도 하차했다.


그는 2018년 남편 체스턴과 동성 결혼을 하기도 했다.

앞서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부티지지가 주중 미국대사에 유력하다고 보도했었다. 악시오스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부티지지 전 시장이 바이든 인수위원회에 외교안보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으며 바이든 당선인은 그를 주중 미국대사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전했었다.


이같은 예상에도 바이든 당선인은 결국 부티지지를 교통장관에 지명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부티지지 교통장관 지명은 바이든 행정부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 미국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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