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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오후 11시까지 844명 발생했다. 밤 12시까지 추가 발생한 확진자를 고려하면 1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신규 확진자는 950~10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들 확진자 중 일부는 해외에서 입국했으나 대부분은 국내 지역발생 사례다. 이에 따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17일 0시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이틀 연속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리두기 3단계는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 800~1000명 이상 또는 2.5단계 수준에서 더블링(두배)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시 고려한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으로 832.9명까지 증가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서울 323명, 경기 260명, 인천 74명, 부산 43명, 전북 29명, 경남 27명, 충북 20명, 충남 14명, 대구 12명, 울산 10명, 강원 8명, 대전 7명, 경북 7명, 광주 6명, 제주 4명 등 총 844명이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680→689→950→1030→718→880→1078명'의 흐름을 보였다. 지난 13일 0시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030명에서 718명으로 크게 감소한 후 다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 최소 657명…서울 323명, 경기 260명, 인천 74명

서울 확진자는 최소 323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Δ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Δ강서구 소재 교회 Δ중구 소재 콜센터Ⅱ Δ강남구 소재 어학원관련Ⅰ Δ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Δ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Δ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Δ중랑구 소재 병원 등에서 추가됐다. 또 상당수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최소 26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경기 고양에서는 미소아침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데 이어 15일에도 종사자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 등 20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고 입소자 13명, 종사자 13명 등 26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Δ부천 12명 Δ고양 11명 Δ김포 7명 Δ시흥 5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74명(인천 2000~2073번)이 쏟아졌다. 인천 지역 역대 최다 일일 발생 규모다. 지역별로는 남동구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 16명, 서구 10명, 연수구 8명, 미추홀구 8명, 중구 5명, 동구 5명, 계양구 3명, 강화군 1명 순이다

이들 중 집단감염 관련은 11명, 기존 확진자 접촉자는 41명, 감염경로 미상인 확진자는 22명이다. 집단감염 관련은 부평구 일가족에서 부천시 증권회사로 확산된 감염이 1명 추가됐다. 이로써 이 감염지발 확진자는 총 29명이 됐다.

신규 감염지발 확진자도 추가로 확인됐다. 남동구 미용실발 확진자가 6명이다. 이로써 미용실발은 총 25명이 됐다. 4명은 역시 신규 감염지로 확인된 서구 불로동 소재 교회발 확진자다. 교회발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기존 확진자 접촉은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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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소 187명…부산 인창요양병원서 10명 무더기 감염

부산에서는 43명(1339~1381번)이 나왔다. 여러 곳의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1341번, 1342번, 1346∼1348번, 1350∼1354번)은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다. 또 1370번은 인창요양병원 직원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347번은 인창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결과가 나오기 전인 지난 15일 오후 8시쯤 숨졌다.

앞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목욕탕 '수향탕'에서도 4명(1358번, 1360번, 1361번, 1373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은 수향탕은 접촉자 중 38명이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관련 확진자도 2명 발생했다. 1335번은 경기도 광명시 확진자의 가족이고, 1369번은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도 5명(1333번, 1364번, 1365번, 1366번, 1371번) 추가됐다. 이들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감염원 조사 중이다. 이 외의 환자들은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에선 29명(전북 597~625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김제 13명, 익산 11명(익산 127~137번), 전주 2명(전북 598~599번), 완주 2명(완주 19~20번), 순창 1명(순창 4번) 등이다. 김제 확진자 13명은 가나안요양원 관련 확진자이다. 익산 127~135번은 경북 경산시 열린문기도원 관련 감염자이다.

제주는 4명(143~146번)이 발생했다. 제주 143~144번은 제주 122번과 127번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제주 145번은 제주 140번과 접촉했고, 제주 146번은 제주 133번과 접촉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27명(경남 900~926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9명(경남 905, 918~925번), 김해 4명(경남 901, 907~909번), 거제 4명(경남 900, 910~911, 926번), 사천 3명(경남 902~904번), 밀양 2명(913~914번), 양산 2명(경남 915~916번) 진주 1명(경남 918번), 함안 1명(경남 912번), 합천(경남 906번) 1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 24명, 조사 중 3명이다. 창원 확진자 9명 중 일가족인 창원 30대 남성과, 30대 여성, 10세 미만 아동은 앞서 확진된 가족인 창원의 한 어린이집 원아와 접촉해 감염됐다.

충남에서는 19명(충남 1192~1210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서산 7명(서산 108~114번), 보령 4명(보령 54~57번), 당진 3명(당진 93~95번), 천안 3명(천안 496~498번), 논산 1명(논산 35번)이 발생했다.

서산에서 확진된 7명 중 1명은 당진 나음교회와 서산 음암 라마나욧 기도원 관련 확진자이고, 5명은 음암 예림교회 관련 확진자이다. 나머지 1명에 대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보령 아주자동차대학에서는 지난 14일 대학 내에서 첫 확진자(보령 32번) 발생 이후 전수검사 결과 2명(54~55번)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20명(36~55번)으로 늘었다.

충북에서는 확진자 20명(603~622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괴산 11명(괴산 23~33번), 제천 3명(제천 191~193번), 청주 4명(청주 218~221번), 충주 1명(충주 59번), 음성 1명(음성 44번)이다.

괴산에서는 전날 확진자 2명(충북 602~603번)이 발생한 한 병원에서 환자 6명과 직원 2명을 포함해 8명(번호 미부여)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남양주에 사는 친척과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 50대(충북 604번)가 확진됐는데, 친척 자녀의 확진 소식에 검사를 받았다. 그의 배우자(충북 599번)는 전날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12명(누적 7423명)이 나왔다.

강원에서는 8명(강원 843~850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홍천 2명(홍천 61~62번), 철원 1명(철원 143번) 등이다. 홍천군은 이날 두촌면에 거주하는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내 61?62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평창에서는 A리조트 스키장에서 4명이 추가로 발생한데 이어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60대도 확진됐다.

울산은 7명(울산 490~49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490~492번 등 3명은 중구에 살고 있는 일가족으로 경남 창녕의 한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들이다. 아버지인 울산 490번은 지난 3일 부산 1247번과 접촉했으며, 아내인 울산 491번과 아들인 492번은 부산 1247번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은 10명(울산 490~49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490~492번 등 3명은 중구에 살고 있는 일가족으로 경남 창녕의 한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들이다. 아버지인 울산 490번은 지난 3일 부산 1247번과 접촉했으며, 아내인 울산 491번과 아들인 492번은 부산 1247번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은 7명(울산 490~496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구미 3명(구미 121~123번), 안동에서 3명(안동 84~86번) 등이 발생했다.

광주는 6명(광주 830~835번)의지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830번과 834번은 서구 금호동에 함께 거주하는 형제다. 이날 오전 830번이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후에 834번이 확진됐다. 서구 금호동에 거주하는 831번과 광주 북구 용봉동 거주자인 832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각각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 확진자는 7명(대전 673~679번)이다. 대전 673번 확진자(60대)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 검사에서 전날(15일) 확진됐다. 50대인 674번, 675번은 대전 664번(20대)의 가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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