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7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제5차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모습. (국회 제공) 2019.11.8/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세계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가 17일 오후 1시 화상을 통한 '제6차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한다.

믹타는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핵심가치로 공유하는 중견국 협의체로 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터키, 호주가 회원국이다. 지난 2015년 제1차를 시작으로 매년 국회의장 회의가 이어져 왔으며, 올해는 제1차 회의에 이어 다시 대한민국 국회가 의장국을 수임한다.


이번 회의는 '팬데믹 시대 복합도전과 의회 리더십'을 전체의제로,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회원국 의장들이 참석한다. 호르헤 까를로스 라미레스 마린 멕시코 상원부의장,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무스타파 쉔톱 터키 국회의장, 수 라인즈 호주 상원부의장 등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출범 5년, 팬데믹 시대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촉발된 자국우선주의·반세계화·보호주의 강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과제에 대한 회원국 의회의 리더십 발휘 방안 등을 모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악화되는 실업·빈곤·보건위기로 인한 사회적 양극화와 이에 대한 의회의 책임을 고려해 '팬데믹 위기 속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의회의 리더십'을 논의한다.

이후 5개국 의장단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세션별 논의에 따라 팬데믹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국 의회 차원의 협력과, 팬데믹의 피해가 집중되는 경제·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결의 등이 담길 전망이다.


지난해 말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5차 회의 선언문에는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한 노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결의안 완전 이행을 촉구하는 항목이 우리 측이 제안으로 6항에 포함된 바 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회 특별위원회 영상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진행되며, 국회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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