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최미역행'의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시네마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다룬 영화 '최미역행'이 중국 3대 스트리밍 플랫폼 텐센트‧아이치이‧요쿠에서 일제히 공개돼 합산 조회수 7억건을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국내 누리꾼들로부터는 뭇매를 맞고 있다. 

'최미역행'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봉쇄된 중국 우한에서 의료진, 경찰, 군인 등이 시민들을 살리기 위해 사투하는 내용이다. 영화에는 청청, 오스카 첸, 지지강 등 중국 유명 영화배우들이 출연했다.

해당 영화의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중국을 미화하는 내용이 아니냐"며 불쾌함을 토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되며 초기 은폐 의혹을 받았던 중국이 코로나19로 얻은 오명을 벗기 위해 '적반하장식' 선전용 영화를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누리꾼들의 비판은 해당 영화를 수입한 배급사에도 쏟아졌다. 이들은 "중국 '국뽕' 영화를 왜 수입하냐", "영화를 수입한 배급사도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최미역행'은 17일 현재 국내 관객수 553명의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