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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동 발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당 부채는 평균 8256만원으로 1년 전(7910만원)보다 346만원(4.4%)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금융부채가 6050만원으로 5.1% 늘었고 임대보증금은 2207만원으로 2.4% 증가했다. 금융부채가 더 큰 폭 늘어나면서 전체 부채 중에서 금융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73.3%로 0.5%포인트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금융부채가 6050만원으로 5.1% 늘었고 임대보증금은 2207만원으로 2.4% 증가했다. 금융부채가 더 큰 폭 늘어나면서 전체 부채 중에서 금융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73.3%로 0.5%포인트 확대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 가구의 부채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39세 이하 가구주의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17만원으로 1년 전 8125만원에서 12.2% 올랐다. 그중 30대 가구의 부채는 평균 1억82만원이다.
소득 5분위별 부채는 1분위에서 전년대비 8.8%로 증가폭이 가장 크며 4분위에서는 1.4%로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의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채가 증가하면서 상환 부담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10.7%가 지난 1년간 원금상환 또는 이자지급의 납부기일을 경과한 적이 있었고 이는 전년에 비해 1.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납부기일을 경과한 이유로는 '소득 감소'가 33.1%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융통 차질'이 23.6%, '이자 또는 원금 상환 부담 상승' 2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도 67.6%로 전년대비 1.1%포인트 늘었다.
한편 올 3월 기준 전체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18.5%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39세 이하 가구(28.6%), 자영업자 가구(20.9%), 소득 4분위 가구(20.2%)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소득 1·2분위 부채 및 신용대출·카드대출 증가율이 확대됐다"며 "취약계층의 부채상환 부담 경감과 자산시장으로의 과도한 유입 억제 등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노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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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