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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1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열린 일곱번째 정규앨범 'THE PROJEC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가수로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잘할게'는 이별 후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후회를 담은 가사가 호소력 짙은 이승기의 보이스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 감성을 극대화한 이승기표 록발라드 곡이다.
이승기는 "제가 가수인지 모르거나 잠시 잊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곡이 좋은 것도 있지만 '가수 이승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잘할게'를 타이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를 전역하고서부터 가수로 컴백하고 싶었지만 스스로 만족하지 않아 계속해서 연기해왔다며 "'금지된 사랑' 무대를 통해 사람들이 가수 이승기를 많이 기다려주신다는 것을 알게 돼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차가 쌓이다 보니까 남들에게 창피하지 않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다시 연습했다"며 "저는 만족하는 앨범"이라고 덧붙었다.
이승기는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우리나라에서 노래 잘하시는 분들을 통칭해 김나박이라고 부르는데 저도 끼고 싶다. '김나박이이'로 불렸으면 한다"고 재치있게 각오를 전했다.
이승기의 새 앨범 'THE PROJECT'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4곡과 리마스터링 5곡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됐으며 윤종신,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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