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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FIFA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 수상자로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호명했다.
폴란드 출신의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년 뮌헨에 입단한 뒤 306경기에서 264골을 터트린 대형 공격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에서 도합 55골을 몰아치며 뮌헨의 트레블을 전면에서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FIFA 어워즈에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호날두와 함께 올해의 남자 선수상 최종후보 3명에 들었다. 그는 각국 축구대표팀 주장과 감독들, 온라인 팬투표, 200명의 언론인이 참여한 선정 투표에서 두 선수를 제치고 당당히 생애 첫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통산 5회 수상자인 호날두는 레반도프스키의 수상에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수들이 참석하지 않은 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레반도프스키가 수상자로 호명되자 화상으로 연결돼 있던 지아노 인판티노 회장과 레반도프스키 본인은 행복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메시 역시 은은한 미소를 띄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호날두 만은 팔짱을 낀 채 화면을 응시하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를 본 팬들은 SNS에서 "호날두가 저렇게까지 화난 얼굴을 한 건 처음 본다", "호날두 아마 오늘 화상으로나마 참석한 걸 후회하고 있을 걸", "확실히 행복해보이지는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메시가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던 지난해 FIFA 어워즈에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팬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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