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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비상식적이고 위험한 인식의 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정부는 정말 권력에 빌붙은 기회주의자만 잘도 골라내는 재주가 뛰어나다"며 "국민 정서에 반하는 변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 촉구한다. 쓸데없는 아집과 자만은 내려놓고 누더기 땜질 부동산 정책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향해 최소한의 도리와 예의를 지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변 후보자를 내정철회하라"며 "몰지각한 발언과 비정규직 고용 과정에서의 지인 특혜 의혹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조차 받을 자격이 없는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하루 속히 후보자 내정을 철회하고 후보자 본인은 일말의 양심을 가지고 스스로 사퇴하기 바란다"며 "더이상 김현미(전 국토부 장관)에 질린 국민을 변창흠으로 질식시키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성민·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변 후보자가 과거 내놓은 발언 자료를 입수해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지난 2016년 6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 건설안전사업본부와의 회의에서 "못 사는 사람들은 밥을 집에서 해먹지 미쳤다고 사먹냐"고 말했다.
또 같은해 발생한 구의역 사고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걔'(구의역 사고 피해자 김모군)가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는데 이만큼 됐다"고 언급했다. 행복주택과 관련해서는 "입주자를 선정할 때 아예 차 없는 대상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발언 논란뿐만 아니라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약속도 이행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변 후보자는 지난 2013년 2월 SH의 마케팅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를 채용하면서, 실적이 우수할 경우 추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주기로 했다. SH는 대상자들에게 무기계약직이 아닌 9급 상당의 사무지원원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7명 중 2명은 제안을 거부하고 소송에 돌입했고, 대법원은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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