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명→1.2명에 감염…방대본 "하루 1000명대 확산 이어질 것"
재생산지수 1.2, 숨은 양성자 비율 0.23% 넘어…'1' 돼야 억제
임시진료소 286명 확진…검사 안한 무증상자 감안땐 더 많아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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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1.2명으로 여전히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방역망을 벗어난 지역사회 내 숨은 양성자가 0.23%보다 높을 것이라는 방역당국 판단이 19일 나왔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청주시 오송읍 본청에서 열린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 추이는 매우 크고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이 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감염재생산지수는 1.2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의미는 감염자 1명이 1.2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다는 얘기"라며 "감염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숙영 상활총괄단장은 "현재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원을 찾아내면, 당분간 현재 수준의 (일일) 확진자 규모는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4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 15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의 익명검사를 통해 닷새간 286명이 신규 확진자를 발견했다. 지난 18일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발견한 확진자는 1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1명, 경기 25명, 인천 1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지역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는 131개로 늘었다. 전날 122개에 비해 9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70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51개, 인천 10개 순이었다.
방역당국은 또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인한 286명의 양성자는 전체 검사 건수 대비 0.23% 수준이며, 무증상자를 고려할 때 지역사회 내 숨은 양성자는 그 비율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임시선별검사소의 확진자 양성률이 0.23%이며, 무증상자를 고려할 때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숨은 양성자가 있지 않을까 예측한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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