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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윤정환(47) 감독이 내년에도 제프 유나이티드를 이끈다.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치바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정환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2021시즌에도 윤정환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윤정환 감독은 지난해 11월 말 제프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010년 J리그2로 강등된 뒤 좀처럼 1부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제프가 윤 감독에게 바란 것은 당연히 승격이었다.
그러나 제프는 시즌 종료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2020시즌 현재 14승8무19패 승점 41점으로 22개 클럽 중 15위에 머물고 있다. 올해도 승격은 물 건너갔고 객관적인 성적도 썩 좋지 않다. 그럼에도 구단은 윤정환 감독 재신임을 결정했다.
2007년 J리그 사간도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윤정환 감독은 친정에서 코치로 지도자 길에 들어섰고 2011년부터 감독으로 부임, 1부리그 승격을 이끌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2015년 울산현대에 부임해 K리그에서도 선을 보였던 윤 감독은 2017년 일본으로 돌아가 세레소 오사카의 지휘봉을 잡았다. 2019년에는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이끌다. 제프의 러브콜을 받고 다시 일본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구단을 통해 "끝까지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팀이 희망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다음 시즌에는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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