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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20일 "3단계 격상 문제도, 백신 문제도 대통령이 국민 앞에 서서 모든 책임을 지고 해결책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결단하고 해결하라'라는 글을 올리고 이렇게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망설이고 있다"며 "3단계 격상 때 경제에 미칠 피해를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알겠지만 그러나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경제적 피해를 입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책을 마련하여 그 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더 이상 인명피해가 커지기 전에 대통령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 국민과 함께 결정한다는 애매한 말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 사람이 죽어가는데 국가지도자가 여론의 눈치나 살펴서야 되겠냐"고 했다.
그는 "코로나 종식은 백신이 전부"라며 "국민은 백신은 대체 언제 맞을 수 있는 거냐고 묻고 있지만 8일과 18일의 정부 발표에는 백신이 언제 들어오는지, 접종은 언제 될지, 확실한 게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영국, 미국, 캐나다, 유럽 등 30여개 나라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데, 우리 국민들은 언제 안전한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직무유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이 위험에 빠지고 우리 경제가 막심한 피해를 입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은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 그 누구도 대통령의 결정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결정은 대통령의 몫이다"라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이임사를 언급한 뒤 "대통령은 그런 자리다. 문 대통령은 3단계 격상과 백신 확보에 직을 걸고 나서서 해결하라. K방역 같은 소리는 이제 그만 하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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