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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이날이 지나면 하루가 약 1분씩 길어진다.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풍속은 팥의 붉은색이 양색이므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11월 초순이면 애(兒)동지, 중순이면 중(中)동지, 하순이면 어른(老)동지로 친다. 애동지는 보통 윤달이 끼는 해에 찾아온다.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7일이라서 애동지에 해당한다.
경북이나 강원에서는 '아동지', 전남에선 '아그동지' 혹은 '소동지'라고 불린 애동지에는 '아이가 많이 죽는다'는 속설이 있다. 때문에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팥죽 대신 시루떡을 해먹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애동지에 팥죽을 쑤어 먹으면 삼신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보지 못해 아이들이 병에 잘 걸리고 나쁜 일이 생긴다는 속설 때문이다.
현대에 와서는 팥죽에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있어 겨울철 영양 균형을 맞추는데 좋은 식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피로감 개선에 도움을 주고, 칼륨과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돼 체내 노폐물 제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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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