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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규모가 1조98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산치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국내·외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문체부는 이번 분석결과에서 손흥민의 가치에 대해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는 1206억원 ▲손흥민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054억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20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959억원으로 추산했다.
또 감동 및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 선수가 국내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279억원,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원으로 평가했다.
최근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된다. 따라서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손흥민 선수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과 같은 활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석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이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는 높은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 개인으로도 리그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등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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