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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은 현재 공석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1명을 24일 추천할 예정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천위원 할 만한 분들을 접촉해서 추천할 준비를 마쳤다"며 "내일(24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법무부 장관과 대한변호사협회장, 법원행정처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여·야 교섭단체가 각 2인씩 추천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위원 2인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출신의 이헌 변호사와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인 임정혁 변호사다. 이 가운데 임 변호사가 지난 17일 사퇴하면서 1명이 공석이 됐다.
임 변호사는 "야당 추천위원에게 주어진 것으로 평가받았던 비토권까지 포기하고 법원행정처장·대한변협회장이 추천한 후보들까지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등 능력있고 중립적인 후보 추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역할의 한계를 느껴 사퇴하고자 한다"는 사퇴의 변을 남겼다.
국민의힘이 임 변호사 자리에 새로운 추천위원을 추천하면 오는 28일 오후 2시 예정된 추천위의 6차 회의는 위원 전원의 참석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6차 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2인이 최종 추천될 것이라고 관측한다. 전날 오후 6시까지 받기로 했던 공수처장 후보 추가 추천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은 물론 여당 측 추천위원들도 추천에 나서지 않으면서다.
기존 후보군 중에는 지난 4차 회의에서 5표로 최다 득표를 얻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대한변호사협회 추천)과 전현정 변호사(법무부 추천)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추천위원 7인 중 6인 이상의 찬성 의결로 후보 2인을 추천한다는 당초 공수처법 조항은 3분의 2 이상(5명) 찬성 의결로 개정됐다. 이로써 야당 측 추천위원 2인의 비토권은 무력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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