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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주한미군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크리스마스인 25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4일 복수의 군과 항공업계 소식통은 "주한미군을 위한 미국 국방부의 코로나19 백신 초기 보급물량이 인천공항 화물기 편으로 25일 한국에 배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신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UA)를 받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으로 1000회 안팎의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앞서 코로나19 백신 초기 물량을 평택 기지 험프리스 포함 국내외 16개 시설에 975회 분량씩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한미군 백신 접종은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을 비롯해 소방관 등 긴급 요원 위주로 접종한다는 지침에 따라 브라이언 올굿 병원의 코로나 의료진이 1순위로 가장 먼저 백신을 맞게 될 전망이다.
또한 주한미군은 미측 인원 외에 한국인 군무원 등 전원에 백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어서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도 백신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한미 간 협의와 추가 백신 보급 진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의무행정 인력으로 군 복무 중인 40여 명의 카투사는 이번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이들이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 한국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이날 한국인 백신 접종과 관련 "일단 백신을 받으면 우리의 병력과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워온 자격을 갖춘 주한미군 커뮤니티 구성원 모두에게 모더나 백신을 투여할 것"이라며 "이는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 준비태세 강화를 위한 또 다른 수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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