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로농구 '2020-2021 현대모비스 KBL'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 이관희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황기선 기자
크리스마스 서울 더비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가 웃었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89-84로 이겼다.

서울 라이벌 두 팀은 크리스마스에만 5년 연속 만났다. 삼성은 SK와 벌인 크리스마스 서울 더비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공동 4위가 됐다. 2연패에 빠진 SK는 8위로 내려갔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가 20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책임졌다. 이관희는 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1쿼터에만 6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SK를 압박했다. 김동욱은 팀이 필요할 때마다 3점슛을 넣었다. 삼성은 3쿼터에 격차를 벌렸다. 70-6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는 SK 추격이 있었다. 경기 종료 4분 21초를 남기고 3점차까지 따라갔다. 이후 동점과 1~2점차를 반복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은 경기 종료 5.5초를 남기고 힉스가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