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이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다. /사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캡처

그룹 DJ DOC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의 이혼 사연이 공개되면서 '원진살'에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이하늘과 박유선이 새 커플로 합류했다. 두 사람은 2007년부터 11년 동안 동거 끝에 2018년 결혼했지만 1년4개월 만인 올 초 이혼했다. 

이하늘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11년 만났는데 갑자기 이혼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을 받고 "부부 관계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부부가 누구나 싸우고 헤어질 수 있다"면서도 "사람들이 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보더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록 헤어졌지만 잘 지낼 수 있구나, 이혼이 무조건 실패는 아니구나 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박유선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시작된 관계"라며 "(이하늘이) 영화처럼 너무 멋있어 보였다"며 회상했다. 이어 "결혼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하늘과 박유선은 이혼 후에도 종종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박유선은 이날 식사 자리에서 원진살에 대해 언급했다. 원진살이란 사주에서 부부사이에 까닭없이 서로 미워하는 한때의 액운을 말한다. 

박유선은 "우리 점 보러 간 곳 기억나냐. 원진살 처음 얘기했던 곳. 거기 엄청 용한 곳이라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하늘은 "우리 원진살 처음 얘기한 곳? 근데 그 무속인이 우리 이혼한다고는 얘기 안 했었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박유선은 "하지만 결혼은 하지 말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숙소로 돌아간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웠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들은 "뭘 본 거야? 이럴 수 있다고? 이게 말이 돼?"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 보는 모습을 관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