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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역대 EPL 이적 톱20을 선정했다. 이중 호날두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만 18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해 전설들이 달았던 7번을 물려 받았다. 당시 호날두의 이적료는 1200만파운드(약 180억원)였다.
맨유의 호날두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총 6시즌을 뛰며 팀에 EPL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안겼다. 맨유는 2009년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며 8380만파운드(약 1260억원)의 이적료를 챙겼다.
호날두도 맨유에서 기량이 급성장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호날두는 맨유 이적 당시 기대주에 불과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아래 기량이 상승, 2007-08시즌 EPL에서 31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2008년에는 생애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호날두에 이은 2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던 티에리 앙리다. 당시 1100만파운드(약 165억원)에 아스널로 이적한 앙리는 2007년까지 활약하며 팀의 EPL 우승 2회, FA컵 우승 2회를 견인했다. 앙리는 아스널에서만 228골을 기록, 아스널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앙리의 뒤를 잇는 선수는 에릭 칸토나(1992년‧리즈→ 맨유), 프랭크 램파드(2001년‧웨스트햄→ 첼시), 로이 킨(1993년‧노팅엄→ 맨유)이 차지했다.
이밖에 2017년 이탈리아의 AS로마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모하메드 살라가 11위를 기록해 현재 EPL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했다가 올해 다시 첼시 선수로 복귀한 골기퍼 피터 체흐는 20위에 이름을 올려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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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