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20.9.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포스팅 마감 기한이 다가오면서 미국 현지에서 영입전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김하성의 포스팅 마감 기한은 한국시간으로 내달 2일 오전 7시까지다. 마감 기한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으며 미국 현지에서도 김하성의 행선지를 전망하는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 소식을 전하는 레드레그네이션은 27일(한국시간) "김하성 영입 마감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김하성 영입 가능성에 대해 조명했다.

매체는 "야구예측시스템인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에 따르면 김하성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3.5~3.9, 타율 0.270 24홈런 정도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하성의 몸값이 알려진 것처럼 4000만달러(약 441억원) 수준이라면 매우 저렴한 계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중에는 디디 그레고리우스, 안드렐톤 시몬스, 마커스 세미언 등 뛰어난 내야 자원이 많다. 하지만 20대 중반의 나이로 공격에서 한 방이 있고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 역시 많은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도 김하성 영입에 뛰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양키스는 현재 FA 2루수 DJ 르메이휴와 재계약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르메이휴를 놓칠 경우 김하성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NJ.com은 김하성을 언급하며 "올해 타율 0.306, 출루율 0.397, 장타율 0.523, 30홈런, 23도루를 기록했다. 매일 유격수로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글레이버 토레스보다는 나은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많은 팀들이 김하성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지만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은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추신수(38)의 전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다.


전력 보강을 노리는 토론토는 김하성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는 팀이다. 에이스 류현진의 존재도 김하성의 토론토행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두 선수가 최근 함께 식사한 것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텍사스 역시 전력 보강이 시급하다. MLB.com은 "텍사스는 젊고 재능있는 김하성을 영입해야 한다. 어느 포지션을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주전 유격수에서 밀려난 가운데 김하성과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는 텍사스에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고 텍사스에 김하성 영입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현지에서는 스토브리그 큰손으로 떠오른 뉴욕 메츠를 필두로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을 김하성 영입전에 뛰어들어야 할 팀으로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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