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유시민 부동산 발언' 맹폭…"사이비 지식인라는 말 떠올라"
윤희숙 "정반대 정책만 내놓고 시장 이겨 먹으려 해"
서민 "유시민 같은 어용 지식인 쫄딱 망해버리고 죗값 받는 세상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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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 등 야권은 27일 '더는 땅을 사고팔면서 부자가 된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감언이설', '사이비지식인'이라고 비판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으로 부자되려는 생각이 통하지 않도록 정책을 잘 만들어야지, 정반대 정책만 내놓으면서 시장을 이겨 먹으려 한다"며 "그냥 그러려니 넘기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윤 의원은 유 이사장이 미국 경제사상가 헨리 조지의 저서를 언급한 것에 대해 "국내에서 헨리 조지를 소환하시는 사람은 백의백 부동산 세금 만능론자들"이라며 "참여정부가 이미 헨리 조지를 소환해 종부세라는 기묘한 세금을 만들었지만 부동산 가격은 기록적으로 상승시키는 실패를 초래한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헨리 조지는 인간의 노력이 들어간 건물 등 토지의 가치를 올리는 활동에는 세금을 매기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집을 짓고 상가를 만드는 등 땅을 개발하는 인간의 노력은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데 왜 세금을 매겨 저하시키냐는 것"이라며 "그의 사상은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에는 세금을 매기면 안된다는 것으로 토지를 제외한 모든 세금은 철폐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거래로 큰 수익이 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격이 급하게 오른다는 것이니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많은 이들을 좌절하게 한다"며 "그러나 핵심은 그 목표를 위해 얼마나 실효성있는 노력을 하는지다"라고 말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종구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후배인 유시민 이사장에 드리는 충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상식과 객관성을 벗어난 감언이설로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 그러한 사람을 '사이비 지식인'이라고 한다"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부동산 발언'을 들으니 곧바로 '사이비 지식인'이란 말이 떠올랐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구성원들이 유시민 이사장과 비슷한 사이비 지식인으로 부동산에 대한 비현실적인 망상을 갖고 있기에 '집값 폭등, 세금 폭탄, 전월세 대란'을 유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는 공정한 경쟁, 엄정한 평가, 노력과 실력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해주는 사회"라며 "유 이사장처럼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 정신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국정을 이끌어와 문재인 정권을 '끔직한 4년'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조국 흑서(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 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도 페이스북에서 유 이사장이 새해 소망으로 "부동산으로 돈 못 버는 세상이 왔으면"이라는 기사를 공유하고 "새해소망'으로 유시민 같은 어용 지식인이 쫄딱 망하고 죗값을 받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 교수는 "덤으로 털보도"라고 덧붙했다. 서 교수가 말한 '털보'는 방송인 김어준씨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
서 교수와 조국 흑서를 집필한 김경율 회계사도 페이스북에서 "(유 이사장은) 이 시대의 참 지식인"이라며 "부동산으로 차익이 발생하지 않게 돈으로 발라 버리는 것이다. 평단 2000만원, 평당 1600만원 발라버리면 어지간해서는 팔 때 이익을 내기 힘들죠(feat 노무현 기념관). 안성 쉼터를 보세요, 평당 800만원을 바르니 손실이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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