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KOVO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나연준 기자 =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리시브와 서브 범실 등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2-3(20-25 23-25 25-19 25-23 14-16)으로 석패했다.


대한항공(13승4패·승점36·1위)의 연승 행진은 6경기에서 중단됐다. 시즌 절반인 3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2위 KB손해보험(12승6패·승점35)에 승점 1점 앞서는 단독 선두는 지켰다.

대한항공은 먼저 1세트와 2세트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였지만 5세트 마지막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경기를 내줬다.


산틸리 감독은 경기 후 "팀 플레이가 좋지 못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관리를 못해 경기를 내준 게 아쉽다"며 "승리는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순간 포지션, 위치 선정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전체적으로 서브 리시브가 좋지 못했다. 상대 팀 서브가 좋은 것도 있지만 우리가 리시브에서 평소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의 절반을 마쳤다. 산틸리 감독은 "팀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하반기 더 끈끈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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