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여권의 대표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사진=뉴스1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권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처음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4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이 23.9%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2위와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7%p다.


지난 6월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 이름이 오른 후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직무배제와 관련된 법원판결에서 윤 총장 판정승이 나오면서 업무 정당성은 강화됐고 정부여당이 무리하게 끌고 간다는 점이 부각된 측면이 강하다"며 "이제는 확실한 상수로 자리잡아 대선 출마 여부를 떠나 향후 대선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독립변수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와 이 지사는 모두 18.2%를 기록해 공동 2위로 나타났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6.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0%), 추미애 법무부 장관(3.1%), 오세훈 전 서울시장(2.9%), 유승민 전 의원(2.8%),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6%)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정세균 국무총리(2.5%),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2.3%),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1.9%), 원희룡 제주지사(1.5%), 김부겸 전 의원(0.8%)이 새롭게 조사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전국 18세 남녀 204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