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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페드루 네투와 짝을 이룬 트라오레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유의 몸싸움과 돌파력은 네마냐 마티치 등 상대 수비진에게 막히기 일쑤였다.
트라오레는 결국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팀은 후반 추가시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트라오레는 지난해 말 급속도로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강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연속 득점을 성공하며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 특히 근육으로 가득 찬 몸매와 더불어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 없는 '선천적 특성'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트라오레는 새해에 접어든 뒤 리그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리그 득점이 지난해 12월이었다. 2020년 들어서는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잉글랜드 무대 전체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이번 시즌은 더 심각하다. 트라오레는 이번 시즌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16경기(리그 15경기, 리그컵 1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은커녕 도움조차 올리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트라오레가 부진한 사이 주전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마저 두개골 골절로 이탈하며 공격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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